미국의 소비 심리가 더 살아날까?
최근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3%를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높은 인플레로 미 연준의 강도높은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자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경기 침체로 이어지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우려와는 다르게 미국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6월 이후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최근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3%를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높은 인플레로 미 연준의 강도높은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자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경기 침체로 이어지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우려와는 다르게 미국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6월 이후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식량 및 비료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식량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약 8억 명의 사람들이 영양 결핍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3억 5천 만 명의 사람들은 생명마저 위협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식량 위기는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공급사슬망의 붕괴 및 이상 기후 등에 기인합니다. 국제통화기금의 보고서 “Global Food Crisis Demands Support…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 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10월 7일 발표된 "2022년 9월 고용 보고서"는 시장 참가자의 기대와는 달리 노동시장 여건이 탄탄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고용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통화 정책 방향을 점검해보겠습니다. 📘 미국 고용보고서(The…
지난 주 국제 금융시장에서 가장 이슈가 된 것은 파운드화 폭락 사태였습니다. 1 파운드에 대한 달러 환율은 한 때 1.08이 깨졌으며, 10년 만기 영국 채권 금리는 4%선을 훌쩍 뛰어 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금리가 높은 나라의 통화 가치는 상승하기 마련인데, 영국 파운드 화는 정반대 되는 흐름을 보인 셈입니다. 대체 왜 이런…
팬데믹 극복 과정에서 사상 초유의 저금리 정책을 펼친 영향으로 2021년까지 세계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인플레 압력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판매 건수는 물론 가격마저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상황을 정리한 국제통화기금(IMF)의 보고서 “Commercial Real Estate Sector Faces Risks As Financial Conditions…
주요 선진국의 금리인상으로 부동산시장이 차갑게 식으며 경기 탄력마저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대출 이자 부담이 높아질 때, 소비 심리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통신사, 블룸버그의 최근 기사(“The World’s Hottest Housing Markets Are Facing a Painful Reset”)가 최근 세계 부동산시장 상황을 잘 정리하였기에 번역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5%로 설정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팬데믹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해 상반기 성장이 2.5%에 그쳐 목표치에 한참 모자랐지만, 중국 정부는 하반기 경제가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 낙관하며 금리를 인하하는 등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바람과는 달리 경기와 밀접하게 연관된 지표들의…
일반적으로 경기의 개선, 특히 명목 국내총생산의 증가는 기업의 실적 향상 및 주가 반등을 유발합니다. 그러나 2022년 상반기에는 정반대의 현상이 출현했죠. 기업 실적 속도가 둔화되는 가운데 주식시장도 급등락 했으니 말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으며, 또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 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주가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이익! 주식시장에서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