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리밸런싱은 목표 비중을 지키기 위해 원래 비중으로 되돌리는 것이며, 자산이 두 개 이상 있어야 가능합니다.
- 섀넌의 도깨비 시뮬레이션에서는 주식이 결국 제자리로 돌아와도, 주식과 현금을 반반으로 맞춰주면 포트폴리오는 우상향하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 급등한 주식은 팔아 현금을 사고, 폭락한 주식은 현금을 팔아 사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효과는 배당·이자·월세처럼 현금 흐름이 나오는 우상향 자산이 있을 때 잘 나타나고, 변동성이 클수록 커집니다.
- 수시 리밸런싱도 좋지만, 주가가 오르면 더 오를 것 같고 빠지면 더 빠질 것 같은 심리 때문에 실행이 어렵습니다.
- 그래서 1년에 한 번 날짜를 정해두는 정기 리밸런싱도 좋습니다. 연말정산 환급금이나 배당·이자 같은 새로 들어오는 돈을 재원으로 쓰면 부담이 덜합니다.
- 포트폴리오는 금액이 아니라 목표 비중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중이 5% 넘었으면 5% 줄이고, 5% 줄었으면 5% 늘리는 식으로 계산하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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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즘 투자자문 CIO 배재현입니다.
오늘도 프리즘 투자자문 대표 홍춘욱 박사님 모시고 리밸런싱은 왜 하고 어떻게 하나요? 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리밸런싱이라는 말이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면 당연히 되게 익숙해야 되는데 사람들이 종목만 갖고 있고 금액으로만 평가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되게 익숙해야 되는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이 쓰지 않는 것 같아요.
리밸런싱이라는 것은 목표 비중을 지키기 위해서 원래 비중으로 조절한다. 맞죠?
예, 그렇습니다. 이게 이제 근데 성립하려면 일단 포트폴리오가 두 개 있어야 되겠죠. 그렇죠?
하나만 들고 있으면서 리밸런싱은 불가능할 것 같아요.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현금과 주식이라는 아주 단순한 반반 포트폴리오, 현금 절반 포트폴리오라고 제가 부르는 포트폴리오가 있는데요.
그 현금 절반 포트폴리오에 주식과 현금을 일정한 비율로 1년에 한 번씩이죠. 1년에 한 번씩 계속 비율을 반반 맞춰나가고 그리고 주식은 저건 그 랜덤입니다. 이게 뭐 어떻게 했냐면 그냥 난수표라고 하죠. 그냥 올랐다 빠졌다 올랐다 빠졌다 하고 평균은 0%인 걸로 그렇게 만든 일종의 뭐라고 할까요? 그냥 가상의 시뮬레이션 결과인데 1년에 한 번씩 그렇게 1대 1로 계속 비율을 맞춰나가기 시작하면 결국 100년이 지난 다음에 주식은 제자리로 돌아와서 1달러 넘게 1불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현금을 계속 보유한 사람이 오를 때는 주식을 팔고 그리고 빠질 때는 주식을 강제로 사야 되겠죠. 왜냐하면 반반을 맞춰야 되니까. 그런 포트폴리오를 맞춰나가는 과정에서 빨간선적의 우상향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내는 그런 모습들을 좀 관찰할 수 있는데요.
저걸 섀넌의 도깨비라고 부릅니다. 정보이론의 태두라고 부르는 클로드 섀넌 박사님의 이야기에서 가져온 그림인데요. 물론 저게 약간의 사기가 있습니다. 뭐가 사기가 있냐면 운영 시작할 때 좀 수익이 좋았어요. 그래서 운영 시작할 때 깨먹고 시작했으면 저 반대 그림이 나오면서 주식보다 당연히 리밸런스 하는 게 좋지만 저렇게까지 좋게는 안 나오는데 일단 초장에 10배 주식을 한번 만들고 난 다음에 빠진 거라서 저렇게 차트가 나온 것 같아요.
효과를 잘 보여줘야 되니까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저 사례에서 보는 것처럼 주식이랑 현금은 같이 움직이지 않잖아요. 주식은 올랐다 빠졌다 난리도 아니지만 현금은 그냥 은행 예금금리만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 둘의 운용하는 방향, 둘이 움직이는 방향이 서로 다른 자산을 가지고 있을 때 저렇게 반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해서 1년 한 번 정도만 제자리 걸음만 시켜줘도 자동적으로 급등했을 때는 평가차익을 실현해서 저평가된 현금을 사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때는 현금은 쓰레기예요. 기억나시죠? 돈이 복사된다 같은 장이 나올 때는 현금 들고 있는 사람들을 조롱하잖아요. 이렇게 조롱하는 자산을 사고 반대로 지금 전부 다 돈들이 몰려드는 주식을 판 강제로 팔게 되는 그런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 거고 반대로 이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 전부 다 조롱당할 때 그때 이제 또 저기 그림에 보시는 것처럼 한 방에 50%씩 빠지잖아요. 저렇게 폭락하는 시장들이 출현할 때 그때는 또 현금 보유하던 현금을 또 팔아서 조롱받는 주식을 사는 이게 저 포트폴리오의 특징인데 여기 이제 하나만 더 좀 말씀을 추가하고 싶은 게 우상향하는 자산이 하나는 있어야 저런 게 잘 나오더라구요.
근데 이제 우상향하는 자산이 어떤 거냐 어떤 분들이 많이 모르시는데 그게 제가 늘 하는 이야기가 그게 현금 흐름이 확보되는 자산이 우상향하는 자산입니다 라고 늘 강조를 드리는 게 저래서 그렇거든요. 그러면 우상향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 하면 인플레에 일단 올라타서 같이 인플레랑 같이 가는 게 있어야 되고 두 번째가 주식은 배당, 채권은 이자 그리고 부동산은 월세 하여튼 이런 식으로 현금 흐름이 나와야 결국은 이제 자산 가격이라는 게 미래 현금 흐름에 대한 현재의 어떤 기대 합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상향하는 자산에서 저희는 주식을 넣었던 것 같구요. 주식 대신에 부동산 넣어도 비슷하게 나올 거고 채권을 넣어도 비슷하게 나오겠죠. 물론 이제 저만큼의 수익은 안 나오겠죠. 왜냐하면 저 그림에서 나온 것처럼 변동성이 크면 클수록 리밸런싱 효과는 좋습니다. 죽었다 살았다는 의미가 하나 있어야 사실 리밸런싱을 통해서 성과를 낼 수 있고 너무 안정적이면 사실 리밸런싱 그렇게 필요 없을 수도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리밸런싱은 하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네, 섀넌의 도깨비 사례를 통해서 비싼 거를 팔고 싼 자산을 사면서 효과를 계속 지속해 나가는 것을 얘기해 주셨습니다. 이보다 조금 더 기본적인 얘기를 해보자면 자산배분, 아까 처음에 대표님께서 2개 이상의 종목을 갖고 있어야 리밸런싱도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일단 주식 자산을 2개를 가지고 있든 지수와 채권을 가지고 있는 이런 식으로 자산배분을 했든 간에 2개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을 때 그 포트폴리오가 기대하는 수익과 위험이라는 게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원래의 비중으로 돌아간다 이렇게 단어 그대로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 리밸런싱을 하는데 그러면 왜 하는지는 대충 알았고 그러면 이걸 어떻게 할까에 대해서 얘기를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정기적으로 하는 방법이 있고 수시로 하는 방법이 있고 뭐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나눌 수 있지 않습니까?
수시로 하는 게 제일 좋은데 그게 너무 힘드니까 정기로 할 걸 추천드립니다. 그러니까 이제 수시로 한다는 게 뭐냐 하면 올해 국민연금 생각하시면 되는 거죠. 국민연금의 목표 주식 비중,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이 예를 들어서 15%다. 그런데 이제 그게 4월달 되니까 20%를 넘었네요. 그러면 이제 리밸런싱을 해야 되잖아요. 차이가 그렇게 커지면 좀 이렇게 팔아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근데 그때 갑자기 기금운영위원회 열어가지고 주식 투자 목표 비중을 또 20% 이상으로 올렸어요. 또 이제 20%를 넘어서 6월이 되니까 30%까지 갔거든요. 그렇게 되면서 이제 강제로 리밸런싱을 해야 되는 그 순간이 왔을 때 주가가 폭락해버렸어요. 그래서 아마 그때 국내 주식 비중이 30%였을 텐데 지금 우리가 이걸 찍고 있는 9월 13일 14일 현재로 대략 계산을 해보면 아마 20% 초반일 거예요.
그렇죠?
엄청나게 빠졌기 때문에. 그러면 아마 지금은 리밸런싱 안 해도 될 겁니다.
근데 이제 이 과정에서 보는 것처럼 국내 주식에 대해서 리밸런싱을 안 한 대가로 100조 이상 손실 본다라는 그런 기사가 나오는 걸 보셨을 거예요. 이런 기사에서 보는 것처럼 그때 잠깐 리밸런싱 하면 될걸. 그거 안에서 100조 손실을 봤다라는. 저건 누가 책임을 져야 될 문제인데. 뭐 그거는 이제 감사원이든 나중에 국정감사 과정에서 밝혀진 문제지만 요 사례가 잘 보여주는 것처럼 주식 가격이나 부동산이나 또는 금이나 뭐 채권이나 언제나 언더슈팅 오버슈팅이 세상에 존재하거든요. 그래서 그 언더슈팅이나 오버슈팅이 너무너무 심하게 발생할 때 저는 이제 그 목표 비중의 15% 20%를 이탈할 때 그러니까 아까 우리가 국민연금이 15% 해요. 이러면 1.5, 1.5를 담아 3% 잖아요. 그러면 이제 15%에 20%가 이탈하는 게 18% 정도만 넘으면 자동으로 팔게 만들고 뭐 그렇게 해야 되는데 그걸 그때 국민연금이 리밸런싱하면 주식장 폭락한다고 난리도 아니고 막 그래가지고 어쩌저쩌 못했잖아요. 이런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실전 심리라는 게 주가가 오를 때는 더 오를 것 같고요. 빠질 땐 더 빠질 것 같아요. 이게 인간이 늘 최근에 있었던 그 가격 방향들 앞으로 계속 갈 것 같은 그 편향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모멘텀 효과가 있다고 제가 맨날 이야기하는 거고요. 그러기 때문에 그걸 못하게 했거든. 그 수시 리밸런싱을 못하게 했거든.
1년에 한 번이라도 정기 리밸런싱 하는 걸 추천을 드리고요. 그러면 이제 1년에 한 번 정기 리밸런싱을 언제 하는 게 좋으냐. 돈으로 하실 때. 저는 그걸 좀 많이 추천을 드리는데 왜냐하면 많이 오르는 걸 팔고 지금 폭락하는 걸 사는 게 너무너무 괴로워하시거든요. 그걸 하도 많이 봐가지고요. 그러면 내가 이제 연말정산 2월달에 연말정산이 나오잖아요. 우리 여러분 IRP라든가 연금저축 이런 데 넣어놓으면 1년에 최대 넣어놓으면 140만원 나오는 거 아시죠? 140만원 돈 나온 거에 연말정산 한 거에 지난 1년 동안 저축한 돈을 가지고 내가 1,000만원 투자하던 포트폴리오에 이걸 넣어서 많이 오른 걸 안 건드리고 못 오른 애들만 사는 식으로 저가 회사 회사 현금으로 리밸런싱이라는 걸 하는 경우도 있죠. 그런 걸 하면 마음의 고통이 좀 덜하거든요. 못 오른 애를 내가 현금으로 산다. 근데 오른 애는 파는 건 너무 아쉽고 손실이 좀 내가 팔았다가 더 오르면 너무 괴로우니까 그걸 못 팔고 하는 걸 하죠.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이제 종합소득세를 내야 되니까 저는 6월에 하거든요. 그런 식으로 일정을 하나 잡아가지고 자기 좋은 날 뭐 예를 들어서 우리 인턴 분들 같은 경우는 내가 프리즘에 왔던 날이 예를 들어서 6월 말이니까 6월 말에 내가 그때부터 월급도 들어오고 돈도 들어오고 했으니까 이걸 매년 6월 말에는 내가 리밸런싱 해야지. 이런 식으로 자기만의 리밸런싱하는 날짜를 잡아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네, 국민연금 사례를 얘기해 주셨는데 조금만 첨언하자면 이 국민연금이 사실 이번에 목표 비중 변경하면서 리밸런싱을 안 하는 그런 행위를 했지만 전과가 한 번 있어요. 팬데믹 때 한번 허용범위 넓혀가지고 리밸런싱 안 하게 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이거를 통해서 이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국민연금조차도 이렇게 지키기 힘들다. 그러니까 수시 리밸런싱이라고 하는 것은 허용범위를 정하거나 어떤 지표를 정해놓고 그 지표가 변하면 따라서 하는 것인데 이거를 사람의 마음이 자꾸 개입하다 보니까 지키기 어려우니 정말 어려우면 정기적으로 기간 정해놓고 그거라도 해라 라는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이때 재원은 새로 들어오는 돈이면 좋고요. 물론 이제 그 돈이 없을 경우에는 비싼 거 팔고 싼 거 사고 이런 식으로 해도 될 것이고 배당이나 이자 같은 재원이 있으면 그것도 리밸런싱의 재원으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리하기 전에 하나만 말씀드리면 굉장히 기초적인 겁니다만 포트폴리오를 일단 한번 구성하시고 나면 금액을 잊어버리셔야 돼요. 보통 너 무슨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느냐 하면 삼성전자 100만원 있구요. SK하이닉스 50만원 있구요. 이렇게 금액으로 그 많이 계산들을 하시잖아요. 근데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 포트폴리오 안에서 내가 목표한 비중이 A종목은 60% B종목은 40% 이런 식으로 비중을 정해놓고 그 비중을 지키시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그 비중으로 생각했을 때 리밸런싱을 계산하는 것도 굉장히 편하다. 5% 넘었으면 5% 줄이고 5% 줄었으면 5% 늘리고 이렇게 하시면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네, 오늘 리밸런싱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구요. 다음에 또 다른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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