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같은 종목을 담았는데, 왜 내 수익만 들쑥날쑥한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오늘은 같은 성과를 내면서도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분산 투자법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같은 수익률이라도, 더 안전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이 도사리는 투자 시장, 안정적으로 목표 수익률을 낼 수만 있다면 걱정할 게 없을 텐데요.
오늘은 투자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장기적으로는 수익률까지 높일 수 있는 포트폴리오 이론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우선 다음의 예시를 볼까요?
![](https://www.frism.io/content/images/2023/12/----------------------1--1.png)
위의 그래프는 코스피 200 ETF에 단일 투자한 결과와, 금과 채권을 더해 분산 투자한 결과를 비교하여 보여줍니다.
수익률 자체는 비슷한 흐름을 보이지만, 분산 투자를 할 경우 낙폭을 크게 보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https://www.frism.io/content/images/2023/12/--------.png)
수치를 통해 보면 분산 투자가 수익률을 높이고, 변동성 및 손실은 큰 폭으로 줄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자산에 나누는 투자가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분명 나눠담았는데 나는 왜?
하지만 ‘나누었다'고 해서 무조건 효율적으로 자산을 배분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단일투자에 비해 이점이 전혀 없거나, 되려 위험성이 강화되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다음 예를 볼까요?
![](https://www.frism.io/content/images/2023/12/--------------------2.png)
![](https://www.frism.io/content/images/2023/12/-------.png)
앞서 보았던 것처럼 코스피 200 ETF를 중심으로 분산투자를 한 모습입니다. 획기적인 변동성 축소를 보였던 위의 포트폴리오와 달리 수익률 및 손실 측면에서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데요.
두 분산투자 모두 코스피 200에 50%의 비율을 할당했는데, 왜 이렇게 다른 결과가 나왔을까요?
좋은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들까?
분산 투자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각 자산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자산이 서로 반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일수록 분산 투자의 효과가 커집니다.
다음 그래프를 볼까요?
![](https://www.frism.io/content/images/2023/12/-----------1--2--2-1.png)
위 그래프의 두 자산은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두 자산에 분배하여 투자하더라도 두 자산의 흐름과 똑같은 변동성을 보일 뿐입니다.
분산 투자의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사례인 것이죠.
![](https://www.frism.io/content/images/2023/12/-----------2--1--1.png)
반면 본 그래프는 정반대로 움직이는 두 자산에 분산 투자한 상황을 보여주는데요. 이 경우 한 자산의 성과가 저조할 때 다른 자산이 보완해주면서 손실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수익률은 안정적으로 우상향하게 되죠.
효율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보완 관계의 자산을 통한 분산 투자가 필수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분산투자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다음 글에서는 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