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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부펀드를 통해 알아보는 '원칙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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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금 Note
-한국 국민연금은 유연성 확보를 위해 국내주식 목표비중과 허용범위를 늘렸습니다.
국민연금은 올해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20.8%로 끌어올리고, 자산배분 허용범위도 한시적으로 6%p까지 확대했습니다. 이는 상승장 속에서 유연성을 확보하고 리밸런싱 의무를 다소 완화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일본 GPIF는 강세장 속에서도 정해진 목표비중을 엄격하게 지켰습니다.
일본 연기금(GPIF)은 일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오르는 4년 동안에도, 정해둔 '국내주식 25%' 비중을 유지하기 위해 오히려 주식을 지속적으로 순매도하며 목표치를 정확히 맞춰 운용했습니다.

-자산배분 투자의 핵심은 흔들림 없는 원칙 준수와 일관된 리밸런싱입니다.
비싸진 자산을 덜어내고 싸진 자산을 사는 것이 투자의 기본 원리입니다. 거대 연금의 기계적인 매도가 시장 상승을 가로막지 않았던 일본의 사례처럼,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정해진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장기 투자의 진짜 힘입니다. 🛡️

안녕하세요, 투자자 여러분! 프부기입니다. 🐢

지난 5/28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는 두 가지 굵직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제 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 사진 :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20.8%로 끌어올렸고, 허용범위도 한시적으로 6%p까지 확대됐습니다.

그리고 어제인 6월22일, 국민연금은 국내주식을 소량 순매도했습니다.

최근 이러한 리밸런싱 움직임이 자산배분 투자에 있어서 이러한 비중 변화 하나하나가 왜 그토록 민감하고 중요한 의미를 가질까요?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의 사례를 통해 그 이유를 짚어보고, 어떻게 자산 배분 원칙을 지켜나갈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일본 국민연금, 4년 동안 한 방향으로 팔았습니다

일본 국민연금(GPIF)은 약 10여 년 전부터 자산배분에 큰 변화를 줬습니다.

일본 국채 등 안전자산 위주로 짜여 있던 포트폴리오를 '국내주식 25%, 해외주식 25%, 국내채권 25%, 해외채권 25%'라는 단순한 구성으로 전면 개편한 것이죠. 위험자산 비중을 절반까지 끌어올린 것입니다.

위험자산을 적극적으로 다각화한다는 점에서는 맥락이 비슷해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GPIF는 한 번 정한 목표비중을 매우 엄격하게 지켜왔다 것이 우리와 같은 자산 배분 투자자들이 중점적으로 눈여겨봐야 할 핵심 포인트에요!

2025년 말 기준 GPIF의 운용자산은 약 293조 엔. 그런데 작년 한 해 국내주식 비중은 목표비중에서 -0.2%p, 국내채권은 -0.1%p 벗어난 데 그쳤습니다. 사실상 거의 정확하게 목표치를 맞춰 운용하고 있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GPIF는 실제로 어떤 매매를 해왔을까요?

GPIF는 2022년부터 일본 국내주식을 4년 연속 순매도해왔습니다. 2022년 -0.8조 엔으로 시작해 2023년 -5.1조 엔, 2024년 -2.0조 엔, 그리고 2025년에는 매도 규모를 -7.7조 엔까지 늘렸습니다. 한 방향의 매도가 멈추지 않고 이어진 것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일본 대표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 영역에 진입하는 등 일본 주식이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죠. 주가가 오르면 포트폴리오 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저절로 부풀어 오릅니다. 목표비중 25%를 지키려면 그만큼 덜어내야 하고요. 그래서 GPIF는 오르는 시장 한복판에서도 우직하게 팔아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GPIF가 4년에 걸쳐 일본 주식을 계속 팔았음에도, 일본 증시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왔다는 사실이죠. 거대 연금의 지속적인 매도가 시장의 발목을 잡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 결국, 흔들림 없는 원칙이 만든 결과

이런 GPIF의 사례가 보여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정해진 자산배분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키는 것 자체가 장기 성과의 핵심 동력이라는 점입니다. 시장이 좋을 때 비싸진 자산을 덜어내고, 시장이 약할 때 싸진 자산을 사들이는 단순한 원칙. 상승장의 한복판에서 오른 자산을 매도하기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지만, GPIF가 4년에 걸쳐 증명해 보인 결과는 그 원칙이 시장의 상승을 가로막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해줍니다.

프리즘투자자문과 함께해주시는 분들 역시 정확히 같은 이야기가 적용됩니다. 자산배분과 리밸런싱은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적당히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관되게 지켜나갈 때 비로소 그 진짜 힘이 드러나는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약속한 자산배분의 길 위에서, 흔들림 없이 우직하게 리밸런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승장 한복판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새로 무언가를 사는 것이 아니라, 정해둔 원칙을 그대로 지키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

해당 이미지는 AI로 생성하였습니다.

이상 프부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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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생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