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종목이 같아도, 나머지 구성이 성과를 가른다: 국내 대표 가치주·성장주 ETF 모두 상위 3개 종목이 동일한데, 연초 이후 수익률 격차가 17%P였습니다
- 변동성이 커질수록, 업종 분산의 힘이 드러난다: 6월 이후 코스피 조정 국면에서 기술주 비중이 높은 쪽이 더 큰 낙폭을 보인 반면, 금융·자동차 업종이 섞인 쪽은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가치주도, 성장주도 만능은 없다: 특정 주식 시장의 상황에서 어느 쪽이 항상 만능은 아니에요. 한쪽에만 기대기보다, 성격이 다른 자산을 함께 담는 균형 잡힌 분산이 핵심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부기입니다 🐢
요즘같은 상황에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하나 고민이 깊어지신 분들 많으시죠? 이럴 때 참고하실 만한 재미있는 현상이 하나 있어요. 상위 편입 종목이 거의 같은 국내 대표 가치주 ETF와 성장주 ETF 간의 수익률이 무려 17%P 가까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둘 다 같은 반도체·IT 대장주를 합쳐 40% 넘게 담고 있는데도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같은 상위 종목인데, 왜 성과가 갈렸을까?
한국거래소 자료(7월 24일 기준)에 따르면, 국내 대표 가치주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81.23%, 같은 기간 성장주 ETF는 64.23% 를 기록했어요. 최근 3개월로 좁히면 가치주 ETF 14.52% 대 성장주 ETF 4.95% 로 격차가 더 선명해집니다.

두 상품의 상위 3개 편입 종목은 대형 반도체·IT 기업으로 동일해요. 가치주 ETF에서 이 3종목의 합산 비중이 약 52%, 성장주 ETF에서는 약 55% 에 달하죠. 그래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수익률 차이가 1%P도 채 안 됐어요. 반도체 대장주가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면서 두 상품 모두 비슷한 수혜를 입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6월 이후 조정장이 본격화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핵심은 바로 나머지 구성 종목의 업종 차이였어요. 성장주 ETF의 기술주 비중은 약 60.65% 로 가치주 ETF(44.89%)보다 약 15%P 높았는데요. 4~6위 종목을 보면 차이가 확연합니다. 가치주 ETF에는 자동차·금융·에너지 업종이 포함되어 있는 반면, 성장주 ETF에는 전자부품·방산·에너지 등 기술주 성격이 강한 종목들이 자리 잡고 있었죠. 조정장에서 기술주가 크게 흔들리자 성장주 ETF가 충격을 더 크게 받았고, 최근 1개월 수익률은 가치주 ETF -19.30% 대 성장주 ETF -24.10% 로, 낙폭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 순수 가치 vs 순수 성장, 격차는 더 극명합니다
상위 종목이 겹치지 않는 '순수' 지수끼리 비교하면, 차이가 한눈에 드러납니다.

물론 상승장에서는 반대로 성장주가 가치주를 크게 앞서는 경향이 있어요. 실제로 올해 상반기까지는 성장주 ETF도 충분히 높은 수익률을 보여줬죠. 어느 쪽이 항상 더 강한 게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유리한 쪽이 바뀌는 것입니다.
🧺골라 타기보다, 함께 담기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 볼게요. 같은 대장주를 담고도 왜 수익률이 갈렸을까요? 답은 명확합니다. 나머지 구성의 업종 분산 정도가 달랐기 때문이에요.
다음번 상승장의 주인공이 가치주일지 성장주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를 골라 타려 하기보다, 성격이 다른 자산을 함께 담아두는 것 — 그것이 어떤 장세에서도 내 포트폴리오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답이랍니다.✨

이상 프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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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생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