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차 당대회 이후 폭락한 홍콩, 중국 증시

중국의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고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불안감이 커진 투자자들은 중국과 홍콩 증시를 대거 이탈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중국, 홍콩 증시의 중국 기업 관련 주식이 폭락했습니다. 물론 이후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로 주식가격이 반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아직 하락 폭을 만회하기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홍콩증시가 얼마나 많이 빠졌고, 또 밸류에이션 레벨은 어떤 지 살펴보겠습니다.


홍콩 증시의 폭락

당 대회 직후 홍콩 증시의 항셍 중국 기업 지수(HSCEI)는 약 9% 하락하며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림> 중국 15~20 차 당 대회 이후 홍콩 항셍 중국 기업 지수(HSCEI)의 변화

출처 : Bloomberg

중국 증시의 상황은?

아래 <그림>은 2007년 이후 MSCI 중국 지수 추이와 낙폭의 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는 2021년 고점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그 정도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 2007년 이후 MSCI 중국 지수와 낙폭 추이

출처 : Bloomberg

중국 기업 저가매수의 기회일까?

아래 <그림>은 2002년 이후 항셍 중국 기업 지수(HSCEI)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홍콩과 중국 증시가 폭락한 영향으로 항셍 중국 기업 지수의 주가순자산비율(주가/주당순자산가치)이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0.5를 기록했습니다.

<그림> 2002년 이후 항셍 중국 기업 지수(HSCEI)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추이

출처 : Bloomberg

이상은 블룸버그의 보고서 “Xi Leaves China Stocks in Tatters With Record Post-Congress Drop”의 내용을 취합한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Xi Leaves China Stocks in Tatters With Record Post-Congress Drop
China stocks’ frenzied week has ended how it began: with jaw-dropping los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