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12 월요일 | 프리즘 증시뉴스

9일 발표된 중국 4월 수출 증가율은 8.1% 상승하며, 예상치(+1.9%)를 크게 상회했어요!

한편, 수입액은 전년 대비 0.2% 감소하였고, 무역수지는 961억 8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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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출 데이터는 미국의 관세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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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마이어스 시그넘글로벌어드바이저스 회장

"백악관은 이번 주말 중국과 중요한 돌파구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의 어떤 합의든 성사되려면 몇 달, 어쩌면 1년도 걸릴 것."

무역수지는 한 나라가 일정 기간 동안 상품을 수출한 금액과 수입한 금액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예요.

수출이 수입보다 많으면 무역수지 흑자, 반대로 수입이 더 많으면 무역수지 적자라고 해요.

무역수지는 국가의 대외 경제력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며, 지속적인 흑자는 외화 유입과 통화 강세로 이어질 수 있고, 적자는 경상수지 악화나 외환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단순히 흑자나 적자 자체보다 그 배경과 구조를 함께 보는 게 중요해요.

10일 발표된 중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1% 하락하며, 예상치에 부합했어요.

한편,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7% 떨어지며 3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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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내수 회복은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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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리쥔 중국 국가통계국 수석통계사

"4월 CPI가 작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은 주로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

"PPI 하락과 관련해서는 국제 무역환경 변화로 일부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하락해 국내 관련 산업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은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디플레이션 우려에 시달리고 있어요.

코로나19 장기 봉쇄의 여파로 소비와 투자 심리가 위축됐고, 경제 재개 이후에도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요.

여기에 부동산 침체와 고용 불안까지 겹치며 디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 본 글은 한국경제 글로벌마켓 기사, Trading Economics, Investing.com의 자료 및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