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0.13 월요일 | 프리즘 증시뉴스

미국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55.0(예상치 상회)

10일 발표된 미국 10월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예비치는 55.0으로 예상치(54.1)를 하회했어요.

이는 지난 25년 평균인 91.8보다 훨씬 낮은 수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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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부과가 인플레이션 반등과 고용 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는 게 소비자 심리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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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앤 슈 미시간대 교수

"심리는 횡보했다. 높은 물가와 취업 전망 악화와 같은 경제 문제가 여전히 주요 관심사이고, 소비자들은 이런 요인들이 의미 있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진행 중인 정부 셧다운이 경제 인식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는 거의 없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란 무엇일까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매달 발표하는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심리와 기대를 조사한 지표예요.

전국의 가계들을 대상으로 현재 생활 수준, 향후 소득과 고용, 물가 전망 등을 묻고 이를 종합해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들의 지출 성향과 경제 자신감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요.

이 지수는 주식시장, 금리,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줄 만큼 중요하게 여겨지고, 특히 소비지출이 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 경제에서는 경기선행지표로도 자주 활용돼요. 지수가 높을수록 소비자들이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고, 낮을수록 불안감이 크다는 의미예요.

미국 10월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 51.2(예상치 하회)

10일 발표된 미국 10월 미시간대 소비자 기대지수는 51.2로 예상치(51.7)를 하회했어요. 

세부지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4.6%(전월 4.7%)
5년 기대 인플레이션: 3.7%(전월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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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앤 슈 미시간대 교수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이 지난달과 비교해서 별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호주머니 사정과 관련된 높은 물가나 고용 전망 악화 같은 문제는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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