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19 금요일 | 프리즘 증시뉴스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는 미국 동부 지역(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델라웨어 등)에 있는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경기 지표예요. 매달 발표되며, 기업들의 체감 경기와 기대를 반영하기 때문에 경기 사이클을 선행하는 지표로 활용돼요. 특히 약 2주 후 발표되는 ISM 제조업지수(PMI)와 상관관계가 높아, 시장에서는 선행 지표로 자주 인용돼요.

이 지수는 여러 하위 항목으로 구성돼 있어요.

• 신규 주문 지수: 앞으로 주문이 얼마나 늘어날지를 보여주며, 향후 생산 확대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어요.
• 출하 지수: 현재 생산된 제품이 얼마나 시장에 출하되고 있는지를 나타내, 현 시점의 생산 상황을 반영해요.
• 고용 지수: 제조업체의 고용 의향을 보여주어, 노동 시장의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이 돼요.
• 물가 지수: 원자재나 자재비 등 제조 비용의 변동성을 나타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파악하는 데 활용돼요.

이처럼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는 단순한 설문조사 지표지만, 생산·고용·물가 등 경제 전반의 흐름을 선행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금융시장 참가자와 정책 당국 모두 주목하는 중요한 지표예요.

경기종합지수는 향후 경기의 방향이나 전환점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표예요. 이 지수는 크게 선행지수, 동행지수, 후행지수로 나뉘는데, 각각의 움직임을 통해 경기 흐름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선행지수는 경기보다 먼저 움직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경기 회복이나 침체 시기를 예측하는 데 자주 활용돼요. 예를 들어,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민간 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CB)에서 매월 넷째 주에 발표되는데, 이 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 경기 침체 신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1959년 발표 이후 여러 차례 경기 침체를 미리 예측한 사례가 있어 신뢰도 있는 지표로 평가돼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S&P 주가지수, 장단기 금리차,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소비자 기대지수, 제조업 노동시간 등 경기 흐름을 미리 보여줄 수 있는 10가지 지표로 구성돼 있어요.

정리하자면, 경기종합지수는 여러 지표를 종합해 경기 사이클을 예측하는 중요한 자료이고, 특히 선행지수는 경기 전환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