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17 수요일 | 프리즘 증시뉴스

소매판매는 일정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상점이나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상품과 서비스의 매출액을 집계한 지표예요. 쉽게 말해, 사람들이 실제로 얼마나 물건을 사고 소비 활동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어요.

소매판매는 가계의 소비 성향과 경제 자신감을 잘 반영해요. 소비자들이 소득과 고용에 대한 자신감이 있을 때는 지갑을 열고 지출이 늘어나고, 반대로 불확실성이 커지면 소비가 위축돼 매출도 줄어들죠. 그래서 소매판매는 내수 경기 흐름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자주 인용돼요.

특히 미국과 같은 소비 중심 경제에서는 소매판매의 증감이 GDP 성장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투자자와 정책 당국이 주목하는 핵심 자료예요.

산업생산은 일정 기간 동안 제조업, 광업, 전기·가스업 등 산업 부문에서 생산된 재화의 총량을 나타내는 지표예요. 한 나라의 실물 경제 활동이 얼마나 활발한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어요.

산업생산이 늘어난다는 것은 기업들이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이는 수요 증가나 경기 회복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요. 반대로 줄어든다면 소비 둔화, 수출 감소, 투자 위축 같은 경기 둔화 요인을 반영할 수 있죠.

산업생산은 소비재, 자본재, 중간재 등으로 세분화해서 보기도 하고, 특히 제조업 비중이 큰 나라에서는 산업생산과 경기 성장률이 밀접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