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04 목요일 | 프리즘 증시뉴스

JOLTS(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구인건수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노동지표이며, 이는 노동 시장의 수요 강도를 보여줘요.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음을 의미하며, 노동 시장이 '타이트하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노동 시장이 타이트해지면 기업들은 인재를 구하기 위해 임금을 올릴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결국 소비자 물가 상승, 즉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JOLTS 구인건수를 예의주시합니다. 구인건수가 높게 유지되면 연준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높게 유지하거나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구인건수가 감소하며 노동 시장 과열이 식는 모습을 보이면, 임금 상승 압력이 완화되어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JOLTS 구인건수는 노동 시장의 온도를 측정하고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을 예측하는 중요한 바로미터 역할을 합니다.

외환보유고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대비해 나라가 마련해 두는 '비상금'이자 외부 충격을 막는 '금융 안전판'입니다. 이 외환보유고 규모의 순위는 각국의 경제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지죠.최근 집계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고 규모는 세계 10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계 1위인 중국을 비롯해 일본, 스위스 등이 견고하게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현재 순위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정부와 한국은행은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 9위 수준까지 외환보유고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한다는 것은 단순히 보유액 숫자가 늘어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잠재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며 국가 신용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외환보유고의 관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수준의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