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8.26 화요일 | 프리즘 증시뉴스

미국 7월 신규주택판매, 65만 2000건(예상치 상회)

25일 발표된 미국 7월 신규주택판매는 65만 2000건으로 예상치(63만 5000건)을 상회했어요.

다만 이는 전월(65만 6천건)에 비해서는 0.6% 감소하고, 전년 동월(71만건)에 비해서는 8.2% 감소한 수치에요.

해당 내용은 한경글로벌마켓뉴스와 Investing.com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세부지표

신규 주택 중간 가격: 40만3천800달러
평균 판매 가격: 48만7천300달러
새주택 재고 추정치: 49만9천채(9.2개월치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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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조금 내려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라고 해요. 때문에 올해 연말까지 주택 판매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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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높은 모기지 금리, 경제 불확실성, 고용 시장 위축으로 인해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신규 주택판매란 무엇일까요?

미국 신규 주택판매(New Home Sales)는 주택 건설이 완료되지 않았거나 막 완공된 신축 단독주택의 판매 건수를 집계한 지표예요.

미국 상무부가 매달 발표하며, 부동산 시장의 수요, 소비자 심리, 경제 전반의 건강 상태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기존 주택판매보다 경제 상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주택 건설업체의 활동 수준도 함께 반영되기 때문에 선행지표로 자주 활용돼요.모기지 금리, 가계 소득, 소비자 신뢰지수 같은 요소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금리 인상기에는 위축, 금리 하락기에는 판매 증가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요.

한국 8월 소비자심리지수 111.4

26일 발표된 한국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1.4로 전월(110.8)대비 0.6포인트 상승했어요.

이는 지난 2018년 1월(111.6) 이후 약 7년 반 만에 최고치에요.

해당 내용은 뉴시스와 Investing.com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세부지표

현재경기판단CSI: 93(+7포인트)
향후경기전망CSI: 100(-6포인트)
주택가격전망CSI: 111(+2포인트)
물가수준전망CSI: 145(+2포인트)
임금수준전망CSI: 123(+1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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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민생회복지원금과 같은 재정 확대와 수출 호조세가 겹치며 소비자 심리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해요. 다만, 오름폭은 과거에 비해 줄어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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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한국은행 경제심리조사팀장

"소비 개선과 수출 호조 지속 등에 현재경기판단 지수가 7p나 오르며 전체 소비심리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대로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향후 수출 부진 우려 등에 하락했다"

소비 심리로 미래 경기를 예측하다: 선행지표 '소비자심리지수(CSI)’

소비자심리지수(Consumer Sentiment Index, CSI)는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예요.

한국은행이 매달 가계의 경제 인식을 조사하여 발표하며,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으면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음을, 낮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음을 의미해요. 이 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 지수를 표준화하여 산출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심리를 다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요.

이 지수는 경제의 중요한 선행지표로 활용돼요. 소비자의 심리는 미래의 소비나 저축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지수가 상승하면 앞으로 소비가 늘어나 내수 경기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죠. 반대로 지수가 하락하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아 경기가 위축될 수 있음을 시사해요.

※본 글은 한국경제 글로벌마켓, Trading Economics, Investing.com의 기사 및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