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28 월요일 | 프리즘 증시뉴스

미국 내구재 주문은 항공기, 자동차, 기계류 등 평균 3년 이상의 수명을 가진 내구재에 대한 신규 주문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민간 소비와 기업 투자 심리를 동시에 엿볼 수 있는 경기 선행지표예요.

내구재는 고가 품목이 많아서 소비자와 기업이 향후 경제 상황을 낙관할 때 주문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소비 심리의 바로미터로 활용돼요. 하지만 항공기, 선박 등 운송장비와 방산 부문은 주문이 불규칙하게 들어와 월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제외한 '핵심 내구재 주문(코어 내구재)'을 통해 기업들의 기초적인 설비투자 흐름을 더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최근 발표된 내구재 주문은 항공기 부문의 주문 감소로 전체 수치는 하락했지만, 운송과 방산을 제외한 코어 내구재 주문은 소폭 증가하며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어요. 결국 내구재 주문은 미국 경제의 소비와 투자 흐름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어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Now는 미국 실질 GDP의 실시간 추정치를 제공하는 모델이에요. GDPNow는 공식적인 애틀랜타 연준의 예측은 아니며, 모델의 수학적 결과에 기반한 추정치에요.

한 달에 6~7회 정도 업데이트되며 소매판매, ISM 제조 및 서비스 지수, 수출입(국제무역), 새 주택착공, 내구재 주문, 월간 소득 및 지출(PCE) 등 미국 경제분석국(BEA) 발표에 사용되는 주요 지표들을 활용해요. 해당 지표와 GDP 항목 간의 과거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새롭게 발표된 데이터를 GDP 추정치로 연결해요.

GDPNow는 최신 경제지표를 빠르게 반영해 미국 경제 성장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유용한 도구지만 공식 GDP 발표 전까지의 추정치이기 때문에 최종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