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23 수요일 | 프리즘 증시뉴스

소비자 심리지수는 큰폭으로 상승했지만 주택가격 전망은 109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하락했어요. 이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전국 집값 하락 전환이 예상됐던 22년 7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이에요. 이는 6.27 부동산 대출규제 때문일 가능성이 커요.

6.27 부동산 대출규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고 대부분 수도권, 규제 지역 내를 대상으로 해요.

• 현재 한도가 없던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 한도로 제한
• 2주택 이상 주택담보대출 금지
• 1주택자 주택담보대출시 기존 주택 6개월 이내에 처분
• 현재 자율관리에 맡기던 대출 주택담보대출 대출 만기를 30년으로 제한

이처럼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경제 심리는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에 대한 전망은 오히려 악화된 것은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가 시장의 심리적 불확실성을 자극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어요.

7월 16일,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의장이 사임하기 원한다는 언급을 했어요.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S&P500 지수는 0.6%까지 떨어졌고,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10bp 뛰면서 5% 선을 넘었어요. 달러(ICE 달러인덱스)는 최대 1%까지 하락했고, 변동성지수(VIX)는 17선에 머물다 19.48까지 뛰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1%대 금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파월 의장은 금리 동결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는 파월 의장을 해임하려고 해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4차례 FOMC가 열렸지만 기준금리는 4.25%~4.5%로 모두 동결됐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기준금리가 너무 높아서 정부가 내야 할 국채 이자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어요.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마다 약 3,600억 달러, 2%포인트 오르면 6,000억~7,000억 달러 정도의 비용이 추가로 든다고 설명했어요.

그러면서 현재 경제는 활황이고 기업들도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사람들의 소득은 늘고, 물가는 오히려 떨어졌고, 인플레이션도 사라졌다고 평가했어요. 그래서 이런 상황이라면 기준금리는 오히려 1%보다 낮아야 한다고 주장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