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11 금요일 | 프리즘 증시뉴스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2만 7천 건 (예상치 하회)

10일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만 7천 건으로, 예상치(23만 6천 건)를 하회했어요.

해당 내용은 한경 글로벌마켓 뉴스와 Trading Economics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한편, 2주 이상 신청한 지속청구건수는 196만 5천 건으로, 예상치(198만 건)를 하회했어요.

2021년 11월(197만7000건)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아요. 이는 해고는 많지 않지만, 직업을 잃으면 새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

예버코어ISI

"실업급여 데이터는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로 인해 왜곡됐을 수 있다. 하지만 경제 침체 신호인 약 30만 건은 크게 밑돌고 있다”

실업수당청구건수란 무엇일까요?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실직한 근로자들이 정부에 실업수당을 신청한 횟수를 의미해요. 미국의 경우 매주 노동부에서 이 데이터를 발표하며, 경제 상황을 빠르게 반영하는 선행지표로 활용돼요.

보통 신규 청구 건수(처음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 수)와 지속 청구 건수(2주 이상 계속 수당을 받는 사람 수)로 나뉘는데, 이 수치가 증가하면 고용 시장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돼요. 반대로 감소하면 경제가 회복되거나 고용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어요.

투자자나 중앙은행도 이 수치를 주의 깊게 보며, 경기 침체나 금리 정책 결정에 참고하곤 해요..

델타 항공 실적발표,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치 상회)

10일(현지시간) 개장 전, 델타 항공 2025년 2분기 실적발표가 있었어요.

델타 항공 2분기 실적

2분기 조정 EPS : 2.10달러 (예상 2.05달러) 🔺
2분기 매출 : 155억 달러 (예상 154.2억 달러) 🔺
3분기 EPS 가이던스 : 1.25달러 ~ 1.75달러(예상 1.31달러)

해당내용은 한경 글로벌마켓 뉴스와 Investing.com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이번 델타항공의 실적을 통해 기업 출장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소비자들도 무역 분쟁에 대한 경계심이 누그러진 상태에서 다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어요.

🗣️

에드 바스티안 델타 항공 CEO

“90일 전과는 매우 다른 상황에 있다. 트럼프 감세안 통과와 관세 협상 진전으로 여행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다”

“전반적으로 보면 좋은 여름이 될 것이다. 우리가 애초 바랐던 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좋은 여름이 될 것”

델타 항공은 어떤 기업일까요?

델타 항공(Delta Air Lines)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항공사로, 세계 최대 항공사 중 하나예요. 1924년에 설립된 이 기업은 전 세계 50여 개국, 300개 이상의 목적지에 노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카이팀(SkyTeam) 항공 동맹의 핵심 회원사입니다.

승객 수송뿐 아니라 화물 운송, 항공기 정비(MRO), 항공 서비스 위탁 운영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갖추고 있어요. 특히,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미 국내선과 국제선 허브 운영에 강점이 있으며, 팬데믹 이후에도 기민한 수익성 회복과 운영 효율성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 항공사입니다.

※본 글은 한국경제 글로벌마켓, Trading Economics, Investing.com의 기사 및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