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16 금요일 | 프리즘 증시뉴스

소매판매는 소비자가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지출을 측정한 지표로, 소비 활동의 대표적인 선행 지표예요.

주요 구성요소는 크게 자동차·부품, 가솔린, 식료품, 의류, 가전제품, 가구, 건축자재, 레스토랑·바, 전자상거래 등으로 나뉘며, 이 중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항목은 소비의 기초 흐름을 더 잘 반영하기 때문에 근원 소매판매로 따로 분리해 보기도 해요.

경제 분석에서는 경기의 탄탄함이나 둔화 여부를 파악할 때 이들 항목의 변화 추이를 중요한 시그널로 활용한답니다.

지속 청구 건수는 실업보험을 처음 신청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사람의 수를 의미해요.

보통 초기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함께 발표되며, 노동시장의 회복 속도나 고용 안정성을 평가할 때 중요한 지표예요. 이 수치가 줄어들면 사람들이 다시 일자리를 얻고 있다는 뜻이고, 반대로 늘어나면 장기 실업자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돼요.

단기보다 중장기적인 노동시장 내 체류 실업자 규모를 파악하는 데 유용해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도매 단계에서 받는 가격의 평균 변화율을 보여주는 지표예요.

반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최종 소비자가 부담하는 물가 수준을 나타내요. 일반적으로 기업이 부담하는 생산단계 비용이 나중에 소비자 가격에 전가되기 때문에, PPI는 CPI보다 먼저 움직이는 경향, 즉 선행지표의 성격을 가져요.

예를 들어 원자재나 부품 가격이 오르면 생산자물가지수가 먼저 오르고, 이후 일정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지수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조예요.

GDP(국내총생산)는 한 나라 안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새롭게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을 말해요.

이를 구성하는 4대 요소는 민간 소비(C), 민간 투자(I), 정부 지출(G), 순수출(NX = 수출 - 수입)이에요.

• 소비(C)는 가계가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한 지출이고,
• 투자(I)는 기업의 설비투자나 주택 건설 같은 장기 자산 지출을 뜻해요.
• 정부 지출(G)은 정부가 도로, 교육, 국방 등 공공 부문에 쓴 돈을 의미하고,
• 순수출(NX)은 해외로 나간 수출에서 해외에서 들어온 수입을 뺀 수치예요.

이 네 가지가 GDP의 기본 구조로, 각각이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 것이 경제 분석의 핵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