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8.08 금요일 | 프리즘 증시뉴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노동 시장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예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한 주 동안 새롭게 실업자가 되어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데, 이 수치가 늘어난다는 것은 기업들이 해고를 늘리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죠.

한편,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미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재취업에 성공하지 못해 계속해서 수당을 받고 있는지를 보여줘요. 이 수치가 증가하면 실업자들이 새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따라서 이 두 지표는 해고의 증가 여부와 실업자들의 재취업 상황을 모두 파악할 수 있어 노동 시장의 흐름을 읽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해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생산성은 투입된 노동력 대비 산출량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경제의 '효율성'을 나타내요. 이와 함께 봐야 할 지표는 제품 1개를 만드는 데 드는 인건비인 단위 노동비용이에요.

보통 생산성이 높아지면 단위 노동비용은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하지만 2분기에는 생산성과 단위 노동비용이 모두 상승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생산성(2.4%)이 단위 노동비용(1.6%)보다 더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됐어요.

이는 기업들이 인건비 상승 부담을 생산성 향상으로 충분히 상쇄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요. 이러한 생산성 개선은 기업이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고도 비용 증가를 감당할 여력을 제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