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8.04 월요일 | 프리즘 증시뉴스

미국 7월 비농업고용, 7만 3천개 증가(예상치 하회)

1일 발표된 미국 7월 비농업고용은 7만 3천개 증가하며 예상치(10만 6천개 증가)를 하회했어요.

해당 내용은 한경 글로벌마켓 뉴스와 Investing.com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5월 고용은 기존 14만4000개로 발표됐던 것이 1만9000개로, 6월 고용은 기존 14만7000개에서 1만4000개로 하향 수정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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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비농업 고용은 기존 발표된 수치에 비해 약 25만 8000천개 감소했어요. 이는 2020년 4월 팬데믹 초기를 제외하면 1979년 이후 45년 만에 가장 큰 2개월치 수정이에요.

세부지표

실업률 4.2% (+0.1%p)
경제활동 참여율 62.2% (-0.1%p)
U6 실업률 7.9% (+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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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호건 B라일리웰스의 전략가

"7월 고용보고서는 명백히 부진하며 무역과 관세가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실업률을 유지하려면 매달 10만~15만 개 일자리가 생겨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고용지표쇼크 속 노동통계국장 전격 해임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맥엔타퍼 노동통계국장(BLS 국장)을 전격 해임했어요. 이는 최근 발표된 7월 고용보고서 결과를 둘러싼 논란 직후 나온 조치예요. 보고서에서는 미국 비농업 일자리 수가 7만3,000개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노동부는 5월과 6월 고용 증가 수치도 하향 조정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노동부와 노동통계국이 고의로 수치를 조작했다"고 강하게 비난하며 국장 해임이라는 초강수를 뒀어요.

이번 해임 조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층은 "왜곡된 통계로 시장과 유권자에게 잘못된 신호를 줬다"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반면, 반대 진영과 전문가들은 노동통계국(BLS)의 독립성을 훼손한 정치적 탄압이라며 "정책 실패를 외부 탓으로 돌리는 책임 회피"라고 비판하고 있어요.

미국 7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PMI), 48(예상치 하회)

1일 발표된 미국 7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PMI)는 48을 기록하며 예상치(49.5)를 하회했어요. 현재 5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나가고 있어요.

해당 내용은 한경 글로벌마켓 뉴스와 Investing.com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세부지표

고용지수 43.4 (-1.6)
신규주문 47.1 (+0.7)
생산지수 51.4 (+1.1)
가격지수 64.8 (-4.9)

미국으로의 수출은 103억3000만 달러로 1.4% 증가한 반면 중국으로의 수출은 110억5000만 달러로 3.0% 감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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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수는 2020년 6월 팬데믹 초기 이후 최저 기록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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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스펜스 ISM 조사위원장

"기업들은 여전히 신규 채용보다 직원 관리가 일반적 관행이라고 답했다.”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여전히 채용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제조업 위축 속 서비스업 PMI에 주목하는 시장

최근 발표된 ISM 제조업 구매자지수(PMI)는 경기 둔화 신호를 강하게 보내고 있어요. 글로벌 공급망 회복과 금리 인상 여파로 신규 주문과 생산 활동이 위축되면서 제조업 경기는 50 이하 수치로 위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에요. 제조업 PMI는 전통적으로 경기선행지표로 해석되기 때문에 "경기 침체 우려"라는 해석이 자연스럽게 따라붙고 있어요.

한편, 7월 ISM 서비스업 PMI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51.5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어요.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미국 경제 특성상, 서비스업 경기가 여전히 확장세를 유지할 경우 제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기 전반에 대한 불안감을 일부 완화시킬 수 있어요. 따라서 이번 서비스업 PMI 발표는 시장의 경기 인식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에요.

※본 글은 한국경제 글로벌마켓, Trading Economics, Investing.com의 기사 및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