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8.01 금요일 | 프리즘 증시뉴스

미국의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와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가 지출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물가지수예요. 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CPI는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한 가격을 표본 조사해서 작성하고, PCE는 기업이 판매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지출을 집계해요. 그래서 CPI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에 가깝고, PCE는 경제 전반의 물가 흐름을 더 넓게 반영해요.

또한 CPI는 고정된 가중치를 사용하지만, PCE는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가중치를 조정해요. 예를 들어 사람들이 비싸면 대체재를 선택하는 행동(대체효과)이 PCE에는 반영되지만, CPI에는 반영이 느려요.

이런 이유로 연준(Fed)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PCE, 특히 Core PCE(근원 PCE)를 더 선호해요. Core PCE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물가의 근본적인 흐름을 보여줘요.

한국은 세계 반도체 산업에서 아주 중요한 국가예요.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어요.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에서 36%, 삼성전자는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두 회사의 합산 점유율은 70%를 넘어요.

하지만 반도체 산업은 경기 변동성이 커서 상황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최근에는 미국과 중국 간 기술 경쟁, 공급 과잉 문제, 그리고 중국의 반도체 자급화 움직임 같은 리스크도 커지고 있죠. 그래서 한국은 기술 격차를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게 아주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