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20 금요일 | 프리즘 증시뉴스

한국 생산자물가지수 MoM, -0.4%

20일 발표된 한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어요.

해당 내용은 한국경제 뉴스와 Investing.com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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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표는 2개월 연속 하락이며, 2023년 11월 이후 가장 큰 월간 낙폭이에요.
세부적으로는 원자재와 농산물 가격의 급락이 PPI 전반의 하락을 주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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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희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

"일조량 등 기상 여건이 좋아지면서 출하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채소·과실 등의 생산자물가가 떨어졌다”

생산자물가지수란 무엇일까요?

생산자물가지수(PPI, Producer Price Index)란 생산자가 판매하는 상품의 도매단계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표예요.

즉, 기업들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해 시장에 공급할 때 받는 가격의 변화를 보여주는 지수로,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한 단계 앞선 선행적 물가 지표로 여겨져요.

원재료부터 중간재, 최종재까지 포함되며, 물가 상승 압력이나 공급 측 인플레이션을 파악하는 데 활용돼요. 한국에서는 통계청이 매월 발표하고,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판단에도 영향을 줘요.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YoY, 3.7% (예상치 상회)

같은 날 발표된 일본 5월 근원 소비자물자지수는 전년 대비 3.7% 상승하며, 예상치(3.6%)를 상회했어요.

해당 내용은 Investing.com 뉴스와 Investing.com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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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상승하면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이로 인해 일본은행(BOJ)이 앞으로 몇 달 안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한층 더 힘이 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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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기 료스케 미즈호 증권 이코노미스트

"오늘 발표된 자료는 국내 물가상승률, 특히 상품 물가상승률이 높아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가격 변동만 놓고 보면, 2025년 한 해 동안 추가 금리 인상 여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란 무엇일까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농산물이나 석유처럼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물가지수예요.

일반적으로는 식료품과 에너지 항목을 제외하고 계산해요. 왜냐하면 이 두 품목은 기후나 국제 유가 등 외부 요인에 따라 가격이 급격히 오르내리기 때문에, 일시적인 물가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기초적인 물가 흐름이나 구조적 인플레이션 추세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핵심적으로 참고하는 지표 중 하나예요.

※본 글은 한국경제 글로벌마켓, Trading Economics, Investing.com의 기사 및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